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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술 취한 연말 속풀이 최강자는 '통영 물메기탕'
경남 통영시 서호동 서호시장 내 활어골목 수족관 속 물메기 모습. 위성욱 기자 술자리가 잦은 연말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겨울철 특미 속풀이국이 있다. 경남 등 남해안 지역 애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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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KTX 뚫리는 강릉, 미식여행 떠나볼까
━ 일일오끼 ④ 강원도 강릉 백사장이 깨끗한 강릉 사천해변. “기차 좋습니까?” 11월 21일 시험 운행 중인 KTX를 타고 강원도 강릉에 갔을 때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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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는 서해·남해가 진리? 요즘 대물은 동해에서 잡힌다
2017년 12월22일 서울~강릉을 1시간54분만에 연결하는 KTX 경강선이 개통한다. 시험 운행 중인 열차를 타고 강릉을 다녀왔다.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감상하고, 맛난 해산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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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일오끼]KTX 타고 훌쩍~ 겨울 강릉을 맛보다
“기차 좋습니까?” 11월21일, 시험 운행 중인 KTX를 타고 강원도 강릉에 갔을 때,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물었다. 그럴 수밖에. 기차라면,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 정동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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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연휴 이후 직장인들이 2025년 10월 달력 꺼내보는 이유?
2025년 10월 추석. 10일 금요일이 이번처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10일간의 황금연휴가 된다. [사진 스마트폰 달력 캡처] 공무원 정모(42·경기도 용인 거주)씨는 추석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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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 이 미모맛집] 물메기탕, 생물로 먹을까 말린 것 먹을까
추석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가지를 오가는 길, 지방 여행길에 들를 만한 ‘오늘 문 여는 미모맛집(미쉐린가이드도 모르는 맛집)’을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. 당연히 그날 문 여는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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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살 통통 대하·전어·꽃게 … 참, 한우도 있지
━ 일일오끼 ③ 홍성 “횡성 아니라 홍성?” 쇠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. 이처럼 홍성의 맛에 대해 아는 이가 드물다. 일일오끼 세 번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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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일오끼]대하가 돌아왔다 홍성으로 떠나는 맛기행
“횡성 아니라 홍성?” 소고기 먹으러 충남 홍성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선 이렇게 반응했다. “자연산 대하? 그 살아서 파닥거리는 새우 말이지?” 이번엔 대하 이야기를 꺼냈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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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리 집 근처서 기른 까막전복, 젓갈 담그면 ‘술 도둑’
━ [제철의 맛,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] 제주 전복 낚시꾼들이 제가 잡은 고기 크기를 대개 부풀려서 말하는 애교가 있다. 제주서 전복 잡는 할망(할머니)들께 여쭈면 비슷한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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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 - 음악] ‘틀린’ 음악
정경영한양대 교수·음악학자 틀린 음악이 있을까?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묻곤 하는 질문이다. 대부분의 학생은 현명하게 이렇게 대답한다. “연주는 혹 악보라는 기준에 비추어 틀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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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기자의 미모맛집] ⑦ 군산 일풍식당 - 끝물 접어든 물메기, 지금이 가장 맛난 때
계란찜처럼 식감이 보들보들한 물메기 물메기를 처음 만난 건 약 4년 전인 2013년 경남 통영에서였다. 선입견이 있었다. 바다가 아니라 뭍에 사는 친척 메기 때문이었다. 녀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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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설날 음식 칼로리 팩트 폭행!
“내가 먹은 것은 고작 떡국 한 그릇, 갈비찜, 전 몇 점, 약과 몇 개 정도 밖에 안 되는데...”오랜만에 보는 친지들, 설날 특선 영화. 무엇보다 설 연휴가 기대되는 건 푸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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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태지 딸, '폭풍성장' 근황
사진=인스타그램가수 서태지(본명 정현철)가 첫째 딸 담이 양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.25일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"메리 크리스마스.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?"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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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 중앙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 - ‘비정형(informe)’의 상상력-함기석·정재학·황병승 시의 경우
[일러스트=강일구]‘비정형(informe)’의 상상력-함기석·정재학· 황병승 시의 경우1. 고유성으로 복귀해가는 비정형의 사유근대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양식은 점차 합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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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석우의 와인 이야기(4)
와인의 정체를 감추고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목적은, 모든 선입견을 배제한 체 그 와인의 객관적인 품질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.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선입견 때문에 품종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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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서핑·스노클링·카누잉…하와이·발리 안 부럽죠
| 새로 뜨는 동해 해양레포츠 강원도 삼척 장호항에서 투명카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. 하늘에서 내려다보니, 옥빛 바다가 더욱 눈부시다. [사진 장문기]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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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리포트] 일본 초밥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김정은 면담 막전막후
북한에 아내와 딸 생존하나 아들은 2012년 방북 직전 의문의 죽음… 후지모토 겐지 5월 말 방북 시 북일관계에 새로운 돌파구 열릴까?2012년 7월 북한을 방문 당시 만찬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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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파릇파릇 숲, 알록달록 야생화, 팔딱팔딱 갯것 생동감 넘쳐
전북 부안의 봄은 다채롭다. 부안 땅 복판의 변산(508m) 자락은 파릇파릇한 신록과 앙증맞은 야생화로 싱그럽고, 변산 외곽의 드넓은 갯벌은 복작거리는 갯것들로 생동감이 넘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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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갯가재 알, 가리비 관자, 도다리 쑥국 … 미식의 바다에 빠져 보시라
제철 미더덕은 껍질을 까서 주황빛 속살을 회로 즐긴다. 미더덕회는 멍게보다 맛과 향이 은은하다.스타 셰프와 여행기자가 남해바다로 향한 목적은 한 가지였다. 봄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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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살이 오동통~ 대게 꽃 피었네
l 제철 맞은 대게 대게 다리 살을 발라 얼음물에 넣고 3~4분 기다리면 서로 엉겨붙어 있던 살이 떨어지면서 부풀어 오른다. “대게 꽃이 피었다”고 말하는 장면이다. 경북 영덕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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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장 이슬 덜 마른 채소들 자식처럼 애지중지 손질 … 26가지면 26가지 맛 다 살려
한 그릇의 음식에 담긴 인연과 철학. 셰프가 주목하는 또 다른 셰프를 통해 맛집 릴레이를 이어 갑니다.날더러 ‘미련한 녀석’이라니?! 입맛이라면 누구 못지않게 까다로운 박찬일 형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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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널만 돌렸다 하면 삼시세끼 먹방·쿡방 … 손님도 식당도 ‘피로사회’
먹방·쿡방의 홍수다. 채널마다 음식과 맛집을 소개하면서 방송을 탄 식당 중엔 ‘방송 후유증’을 호소하는 곳도 생겼다. 영업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. 사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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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거일의 ‘생명예찬’⑨] 행복 추구의 진화론적 전략
‘상호적 이타주의(reciprocal altruism)’는 이기주의에 바탕을 둔 이타적 행위… 소박하게 살면서 자식을 낳아 잘 기르는 삶 속에 존재의 진리 깃들어 행복을 궁극의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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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반세기 버텨온 약방 정겹구나 … ‘새우깡’ 먹는 갈매기 반갑구나
강화도에는 사람이 사는 섬이 모두 10개가 있다. 본섬을 포함한 숫자다. 이 중에서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두 섬이 교동도와 석모도다. 두 섬은 전혀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품고